피라미드 – 고대 이집트의 거대 구조물 해석

  이집트 여행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피라미드인데, 지금 봐도 굉장히 웅장한 구조물인 피라미드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피라미드란 무엇일까요? 1. 목적과 기능 첫 번째로, 피라미드의 목적과 기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피라미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의 무덤 구조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18왕조와 제19왕조 시대에 지어진 큰 피라미드들은 각각 팔레스틴의 기자리야 전투에서 … Read more

이슬람 시대와 십자군 전쟁 / 맘루크 왕조

  이집트의 역사는 이슬람의 등장으로 큰 전환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 문화는 로마, 그리스, 기독교, 이슬람 문화와의 융합을 거쳐 현재의 다채로운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진행 중에도 이집트는 여전히 중요한 지역 중 하나로서 번영과 강세를 유지하며 각 왕조 시대에 번영을 이어갔습니다. 640년경, 이집트는 아랍인들의 침공을 받아 자진해서 아랍 치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곡물을 … Read more

(~ 641년) 로마 시대

  기원전 334년에서 330년 사이에 벌어진 알렉산드로스 3세와 다리우스 3세의 대립은 헬레니즘 제국의 승리로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알렉산드로스는 기원전 332년에 이집트를 정복하여 페르시아의 폭정을 종식하고 이집트인들에게 자유를 되찾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헬레니즘 문화가 이집트에 정착하게 되었고, 이후로도 번영을 이어갔습니다. 그 이후,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 3세가 사망하고 프톨레마이오스 1세 소테르가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세우면서 이집트는 … Read more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이집트 제32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헬레니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그리스-마케도니아 출신 엘리트와 군대가 다수의 이집트 바르바로이를 지배하는 통치 체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집토의 특수성과 역사적인 맥락으로 인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통치는 다른 헬레니즘 국가와는 다른 양상을 띠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지배한 이집트는 폐쇄적인 지형과 함께 기원전 305년 당시로서도 수천 년에 걸친 오랜 역사와 풍부한 전통문화를 자랑했습니다. 이로써 이집트는 독특한 … Read more

이집트 제31왕조 (아케메네스 왕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이집트를 정복하고 제30왕조의 파라오인 넥타네보 2세를 패배시켜, 이집트의 독립적인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그 이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다시 이집트를 지배하며 제31왕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곧 아케메네스 왕조의 샤한샤가 파라오로 즉위한 시기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제27왕조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았습니다. 기원전 343년부터 기원전 332년까지 이어진 제31왕조는 단 몇 년간의 지배였습니다. 기원전 343년에 아르타크세르크세스 … Read more

이집트의 말기의 왕조 – 제28왕조, 제29왕조, 제30왕조 下

  기원전 379년, 하코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아들 네파루드 2세가 제29왕조의 파라오로 즉위했지만, 4개월 만에 넥타네보 1세의 반란으로 쫒겨났습니다. 이 반란으로 제29왕조는 종말을 맞이하고, 이후 제30왕조가 설립되어 이집트의 최후의 고대 이집트계 토착 왕조가 탄생했습니다. 넥타네보 1세는 장군 출신으로, 탁월한 건설 능력과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지녔습니다. 그는 수 세기 동안 황폐해진 이집트를 대규모로 복구하였으며, 이로써 이집트는 다시 … Read more

이집트의 말기의 왕조 – 제28왕조, 제29왕조, 제30왕조 上

  아미르타이우스가 페르시아를 내쫒고 제28왕조를 세우면서 이집트는 다시 독립의 길을 걸었습니다. 기원전 404년부터 기원전 343년까지 대략 60년간의 짧은 독립 기를 경험했으며, 이 기간에 이집트 출신의 파라오들로 이뤄진 제28왕조, 제29왕조, 제30왕조가 연달아 등장했습니다. 페르시아의 총독을 추방하고 새로운 파라오로 즉위한 제28왕조의 아미르타이우스는 다른 이름으로 프삼티크 5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사이스에서 태어나, 기원전 411년부터 다리우스 2세에 대한 반란을 … Read more

이집트의 말기 왕조 – 아케메네스 왕조

  아흐모세 2세가 사망한 후 프삼티크 3세가 왕위에 오르지만, 그의 재위는 겨우 6개월밖에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프삼티크 3세가 파라오가 되자마자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캄비세스 2세가 이집트를 침공했습니다. 프삼티크 3세가 즉위 직후, 남부 테베 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는 흔치 않은 현상이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이를 불길한 징조로 여겼으며, 그 예언이 현실로 이뤄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페르시아 군은 … Read more

이집트의 말기 왕조 – 사이스 왕조 2

  프삼티크 2세는 네카우 2세의 후계자로 6년간 재위했습니다. 그 짧은 재위 기간에도 중요한 업적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쿠시 왕국을 견제하기 위해 나파타로 원정을 떠나 쿠시 군대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파타를 함락시키고 대대적으로 약탈하는 데에 성공하여 쿠시 왕국의 세력을 철저히 파괴했습니다. 누비아를 정복한 후, 그는 이집트로 돌아왔고, 누비아와 이집트 사이의 국경은 나일강의 제1폭포 부근으로 고정되었습니다. … Read more

이집트의 말기 왕조 – 사이스 왕조 1

  이집트의 역사에서 제3중간기는 이집트의 번영과 혼란이 교차하는 시기였습니다. 이 짧은 역사 동안 많은 사건들이 벌어졌습니다. 중동의 강대국인 신아시리아 제국이 이집트를 침공하면서 제25왕조는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리아의 아슈르바니팔 왕은 이집트를 직접적으로 통치하기보다는 부유한 이집트 도시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 이집트의 지배자로 프삼티크 1세를 내세웠고, 이것이 제26왕조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26왕조는 사이스를 수도로 삼아 “사이스 왕조” … Read more